Koko Taylor - Born Under A Bad Sign
[2006년 4월 5일 작성]
블루스를 노래하는 여자 가수는 참 드뭅니다. 게다가 오로지 블루스만 부르는 여자 가수는 더욱 드문 듯합니다. 보통 재즈나 소울 등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많지요. 왜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코코 테일러(Koko Taylor)가 바로 줄창 블루스만 불러대는 흔치않은 여성 가수입니다.
당연히 흑인이고요, 나이도 꽤 먹어서 할머니 뻘이지요. 참으로 터프하게 생겼는데, 노래도 생긴대로 아주 박력있게 부릅니다. 블루스의 여왕이라는 호칭이 걸맞는 양반이죠.
최고의 대표곡은 'Wang Dang Doodle'일텐데, 맘만 먹으면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므로 오늘은 다른 노래를 소개드릴게요.
첫번째는 알버트 킹(Albert King)의 곡으로 유명한 'Born Under A Bad Sign'입니다.
유명한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버디 가이(Buddy Guy)와 함께 노래합니다.
Born Under A Bad Sign
두번째 곡은 'Flamin' Mamie'로, 정통 블루스의 맛이 살아있는 노래죠.
Flamin' Mamie
마지막으로 엘비스 프레슬리가 불러서 대박으로 히트를 친 노래 'Hound Dog'입니다.
이 곡이 원래 블루스의 고전이었다고 하네요.
Hound Dog
우리나라 여가수 중에 블루스 잘부르는 양반으로는 뭐니뭐니해도 한영애를 들 수 있겠지요.
신촌블루스에서 노래하던 정경화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제대로 불러주고요.
재즈 가수로 나름대로 명성을 얻은 '웅산'이라는 여인네가 블루스 음반을 냈다는 소문을 얼마 전에 들었습니다. 음반을 사기 전에 일단 몇 곡 찾아서 들어봤지요. 노래는 곧잘 하던데, 다만 제 귀에는 블루스로 들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음반 구입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추가]
코코 테일러 사진 구해서 덧붙여요. 좀 귀엽게(?) 나온 것으로 골랐어요.
벽헌
2008/0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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