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략
이 블로그의 이름인 '가담항설'은 '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말입니다. 길거리에서나 떠들어대는 뜬소문이라는 얘기죠. 이곳에 있는 글의 성격이 그와 대충 비슷합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별 부담없이, 그저 생각나는 대로, 내키는 대로 끄적거려 보는 공간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닉네임이자 필명인 '벽헌'은 한자로 '僻軒'이라 씁니다. 스승 겸 선배인 어른이 지어주신 호(號)지요. '僻'은 '후미지다' '치우치다' 등의 뜻을 가진 한자고, '벽헌'이라는 호는 나대지 말고 구석진 곳에서 조신하게 지내라는 경계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 카테고리 안내

- mojoLog : 알려드리는 내용이나 이 블로그에 생기는 변화 따위를 적어놓을 것입니다.
- 허튼소리 : 딱히 분류하기가 어려운 잡다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아무거나 쓰는 공간이므로 '가담항설'의 성격과 가장 잘 부합되는 곳이지요.
- 짧은 낙서 : 서너줄로 마무리되는 짤막한 토막글이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경지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가보려는 의도로 만들었는데, 역부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 한시 | 한문 : 한시 작품을 나름대로 번역하고, 간략한 해설과 감상을 적는 글이 주를 이룹니다.
  고사성어나 한문 문장에 대한 글도 조금 있고요. 그나마 좀 흔하지 않은 컨텐츠라 할 수도 있겠죠.
  한시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은 많이 좋아하시지만, 넓게 보면 인기는 별로 없는 카테고리.
- 철지난 영화들 :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곳인데, 다루는 작품들이 비교적 오래 묵은 것들이기에
 '철지난'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포스트마다 스포일러가 잔뜩 들어있기도 하지요.
- 블루스 Blues : 대중음악 장르 중 하나인 Blues 노래와 음악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Blues'도 그다지 인기가 있는 장르가 아닌데다가, 그 중에서도 꽤나 예전의 음악들을 주로 소개하는
   까닭으로 역시 몇몇 분들께만 호응을 받는 카테고리인 듯합니다.
- 책 이야기를 하는 카테고리를 하나 새로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추리 소설, 범죄 소설, 스릴러 소설 계통이 주된 소재가 될 것입니다.


3. 퍼가기, 퍼담기, 스크랩 등등

- 가장 바람직한 스크랩 방법 : 코멘트로 퍼간다고 얘기해주고, 옮긴 곳에 원본글 링크도 적어준다.
- 두번째 바람직한 방법 : 그냥 말없이 스크랩하지만, 복사한 글을 올리면서 원본글 링크도 추가해준다.
- 그 다음으로 괜찮은 방법 : 코멘트로 알려주고 가져가고, 원본글 링크는 적지 않는다.
- 썩 좋지는 않으나 용납되는 수준 : 말없이 가져가고, 링크도 안달지만
  원본을 변조하지 않은 상태로 퍼온글임을 표시한다.
- 용납이 안되는 행위 : 그냥 긁어가 자기 사이트에 올리고 퍼왔다는 표시도 안하는 엉큼한 행위.
- 매우 용납이 안되는 짓 : 위의 용납이 안되는 행위로도 모자라서 원본글을 멋대로 변조하는 짓.
- 절대로 용납이 안되는 파렴치한 짓거리 : 남의 글로 영리 행위를 꾀하는 짓.
  (근데 제 글 가지고 돈을 벌 방도는 없을 듯하니 별 염려는 안해도 될 듯하네요)

정리하자면, 퍼가는 것은 좋은데 원본글을 바꾸지 마시고, 웬만하면 출처 표시는 해주셨으면 한다는 얘깁니다. 저작권 정책(CCL)으로 표시하자면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가 되겠습니다.
(저작권 이야기가 나와서 첨언하자면, 제 블로그에도 저작권에 위배되는 자료가 조금 있기는 합니다. 글은 모두 직접 쓰니까 문제가 없겠으나, 블루스 음악 파일들이 좀 위험하긴 하지요. 자기도 제대로 준수하지 않으면서 뭔 저작권 운운하느냐고 반문하신다면 대답이 궁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영리는 분명하다는 궁색한 변명 정도는 해볼 수 있겠죠.)


4. 코멘트(덧글, 댓글) 및 방명록, 트랙백
- 방문하신 분들이 남겨주신 코멘트에는 꼬박꼬박 답 코멘트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제 수준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코멘트에는 불가피하게 답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실수로 빼먹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의 주소를 남겨주시면 되도록 방문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 역시 위와 같습니다.
- 트랙백을 걸어주신다면 꼭 방문하여 읽어봅니다. 코멘트를 남길지의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트랙백을 건다는 코멘트는 꼭 남기지 않으셔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는 코멘트, 방명록, 트랙백 공히 무조건 삭제합니다.
  * 야릇한 사이트 홍보나 돈 꿔준다는 등등의 광고성 글 (개인 홈페이지의 광고 정도는 그냥 둡니다)
  * 다시 읽기 역겨울 정도로 심한 욕이나 비속어가 들어가있는 글
  * 타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내용
  * 다른 방문객에 대한 비방이나, 인격모독 (저에 대한 비방이나 대한 모독은 그냥 두는 수도 있습니다.)


5. 기타 안내 사항
- 본의 아니게 그릇된 정보나 지식을 유포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즉, 제 글에 틀린 곳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한시에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제 글에서 틀린 정보나 지식을 발견하면 가차없이 지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 제 글이 품고 있는 내용에 대해 상반된 의견이나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으시다면
  또한 부담없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로 조리있게 이야기하면 잘 알아듣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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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람다reply | del   2008/01/08 21:30
    벽헌님 활발히 활동하시던 때가 가장 즐거웠던 온라인 생활의 나날이었습니다. 여전하신 것을 보니 참 좋습니다. 그립던 벽헌님의 글입니다. 많이 봤던 공지이긴 하지만, 어찌나 반가운지요!
    • 벽헌del   2008/01/08 22:36
      그 때는 블로깅이 가장 큰 재미였다고도 할 수 있을 듯해요. 날 새는 것도 모르고 블로깅 삼매경에 빠져서 놀아났지요. 재미있는 나날이었지만, 다시 하라고 그러면 절대 못하지 싶어요.
  2. 이후reply | del   2008/01/09 01:53
    오랜만에 만난 벽헌체의 글입니다. 설명서를 읽듯 차근히 읽다가, 맨 마지막 줄 '좋은 말로 조리있게 이야기하면'에서 웃음이 나오고 맙니다, 괜히.ㅎㅎ
    • 벽헌del   2008/01/09 14:13
      으하하~~ 벽헌체라는 말씀이 아주 기분 좋은데요!!
      그리고 '조리있게'에 숨은 뜻을 살펴주신 듯해서 또한 고맙기도 하고요.
  3. 에드reply | del   2008/01/09 12:33
    정말... 벽헌님의 오래전 느낌이 팍팍- 들어요 전의 홈페이지 가담항설같이... ^--^
    • 벽헌del   2008/01/09 14:15
      그러고보니 예전에 제로보드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랑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 기분도 그때 처음 사이트를 열었을 즈음과 비슷한 듯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