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  허튼소리  

봄이 왔지요.
더불어 춘곤증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거의 졸다가 모두 허비한 느낌입니다.
아침 먹고 잠깐 졸고, 점심 먹고 한참 졸고, 저녁 먹고 또 잠간 졸다가 깨어나니 열시가 넘었네요.
세수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나니 좀 정신이 드는 듯하더니만,
글 몇 줄 읽어보려니 또 눈꺼풀이 묵직해지는군요.

아예 자리깔고 드러누워서 본격적으로 잠을 자면 깨고 나서 개운한데
앉은채로 졸거나, 그냥 픽 쓰러져서 좋지못한 자세로 졸다가 깨면 기분이 영 시원치 않습니다.
여기저기 쑤시기도 하고, 머리도 무겁고 말이죠.

그런데 지금 자리 펴고 드러누우면 잠이 잘 안올 듯합니다.
하루종일 졸았으니까요.
이런저런 잡생각만 하다가 다시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게 되겠죠.
이렇게 잠을 설치면 내일도 또다시 종일토록 꼬박꼬박 졸기 십상일테고...

한동안 밤에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왔었는데
봄을 맞은 기념으로 다시 야행성으로 돌아갈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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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reply | del   2008/03/19 16:37
    아니나 다를깨 자꾸만 꿈나라여행이 하고싶어져요~ 흐흐 ^--^
    • 벽헌del   2008/03/19 22:36
      오늘도 졸다가 오후를 다 보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