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었다 싶었는데 어느새 '무려' 이틀이나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참 세월 빨라요.
이런 추세라면 정말 눈깜빡할 사이에 환갑이 될 모양이니...
나이를 먹으니 새해가 되어도 뭔가 새롭게 다짐한다거나 결심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하긴 젊은 시절에도 단지 다짐만 했을 뿐 실행한 일은 거의 없었으니 이러나 저러나 결과는 뭐 비슷하지요.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그저 해가 바뀌었다니 바뀌었나보다, 이 정도랄까요.
새해가 되었으니 인사를 해야할텐데, 복 많이 받으시라는 진부한 인사 말고는 생각나는 것도 없습니다. 복 받으라는 덕담은 좋은 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사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요.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참 막연한 얘기입니다.
이렇게 바꿔볼까요.
올해에는 복을 많이 찾아보세요, 그리고 찾아낸 복은 꼭 움켜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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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에게 좋은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새벽에 체육관에 운동을 하러 가면 거의 매일 마주치는 인간이 한 분 있습니다. 제 또래로 보이는 아자씬데, 한마디로 매너가 아주 개판입니다. TV를 크게 틀어놓고 뉴스를 시청, 아니 청취하면서 한편으로는 바닥에 신문을 넓게 깔아 펼쳐놓고 읽는 멀티태스킹을 즐깁니다. 소리도 방해가 되고, 가뜩이나 비좁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그것도 민폐의 한가지. 여기저기에 물병이며 휴대폰 수건 따위 소지품을 늘어놓아 걸리적거리게 하는 버릇도 있고, 사용한 바벨이나 아령을 아무데나 팽겨쳐 놓는 몰상식은 기본입니다. 아무튼 그 한 사람이 등장하면 체육관이 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 인간은 이명박을 찍었고, 그걸 아주 잘 한 일이라고 믿고 있답니다. 종부세를 내는 주제도 아니면서 말이죠.
오늘 아침엔 그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모종의 불미스런 일을 저질렀기에 회비 계산해서 돌려주고 쫓아내버렸다고 하시네요.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짓을 저질렀던데 말이죠, 하긴 한나라당 지지하는 인간이 상식적이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무튼 가지가지로 꼴보기 싫은 사람이 사라진 덕분에 이제 새벽의 체육관은 평화롭고 안락한 곳이 될 모양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비록 작지만, 기분좋은 일이 생겼군요.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 떨거지들을 바다 너머로 몰아내버릴수만 있다면 우리나라도 평화롭고 안락하고 유쾌한 동네가 될텐데... 올해의 소원은 이것으로 삼아볼까합니다.
참 세월 빨라요.
이런 추세라면 정말 눈깜빡할 사이에 환갑이 될 모양이니...
나이를 먹으니 새해가 되어도 뭔가 새롭게 다짐한다거나 결심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하긴 젊은 시절에도 단지 다짐만 했을 뿐 실행한 일은 거의 없었으니 이러나 저러나 결과는 뭐 비슷하지요.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그저 해가 바뀌었다니 바뀌었나보다, 이 정도랄까요.
새해가 되었으니 인사를 해야할텐데, 복 많이 받으시라는 진부한 인사 말고는 생각나는 것도 없습니다. 복 받으라는 덕담은 좋은 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게 사실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요. 누가 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참 막연한 얘기입니다.
이렇게 바꿔볼까요.
올해에는 복을 많이 찾아보세요, 그리고 찾아낸 복은 꼭 움켜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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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에게 좋은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새벽에 체육관에 운동을 하러 가면 거의 매일 마주치는 인간이 한 분 있습니다. 제 또래로 보이는 아자씬데, 한마디로 매너가 아주 개판입니다. TV를 크게 틀어놓고 뉴스를 시청, 아니 청취하면서 한편으로는 바닥에 신문을 넓게 깔아 펼쳐놓고 읽는 멀티태스킹을 즐깁니다. 소리도 방해가 되고, 가뜩이나 비좁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그것도 민폐의 한가지. 여기저기에 물병이며 휴대폰 수건 따위 소지품을 늘어놓아 걸리적거리게 하는 버릇도 있고, 사용한 바벨이나 아령을 아무데나 팽겨쳐 놓는 몰상식은 기본입니다. 아무튼 그 한 사람이 등장하면 체육관이 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 인간은 이명박을 찍었고, 그걸 아주 잘 한 일이라고 믿고 있답니다. 종부세를 내는 주제도 아니면서 말이죠.
오늘 아침엔 그가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운동을 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모종의 불미스런 일을 저질렀기에 회비 계산해서 돌려주고 쫓아내버렸다고 하시네요.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짓을 저질렀던데 말이죠, 하긴 한나라당 지지하는 인간이 상식적이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무튼 가지가지로 꼴보기 싫은 사람이 사라진 덕분에 이제 새벽의 체육관은 평화롭고 안락한 곳이 될 모양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비록 작지만, 기분좋은 일이 생겼군요.
한나라당 당원과 지지자 떨거지들을 바다 너머로 몰아내버릴수만 있다면 우리나라도 평화롭고 안락하고 유쾌한 동네가 될텐데... 올해의 소원은 이것으로 삼아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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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건강.하시구요.^^
벽헌님도 새해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