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토스트 허튼소리  

2008/01/04 11:23

[2007년 3월 10일 작성]

출출해서 뭐 먹을 놈이 없나 염두를 굴리다가 귀찮음을 이겨내고 만들어 먹기로 한 간식, 프렌치 토스트. 제가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요리(??) 중 하나죠.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 올려봅니다.


1. 적당한 그릇(입구가 널찍하고 깊이도 좀 되는 대접 정도)에 계란을 한 개 깨드려 넣는다.

2. 포크나 주걱 등 대충 손에 잡히는 도구를 들고 계란을 열심히 휘저어 곱게 풀어준다.

3. 계란 푼 것에 우유를 적당량 붓고, 설탕도 취향에 맞춰 적절히 넣어 잘 섞는다.

4. 식빵을 두 쪽 꺼내 반으로 자른다. (필수는 아니지만 반으로 자르는 것이 먹기에 편함)

5. 자른 식빵을 계란 우유 혼합된 것에 푹 담가 충분히 적셔준다.

6.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식용유, 올리브유 등등)를 두르고 적신 식빵을 올려 굽기 시작한다.

7. 한쪽 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워준다.

8. 먹는다.


커피나 홍차와 함께 먹으면 좋은데, 저는 오늘 홍차를 곁들였지요. 선물받은 얼그레이로.

아참, 식빵을 담가 적실 즈음에 찻물을 끓이기 시작하면 타이밍이 대충 맞습니다. 프렌치 토스트가 다 익을 무렵에 찻물도 팔팔 끓기 시작하지요.

식빵이 네 쪽이라면 계란 두 개에 우유 한 컵 정도가 알맞고요, 좀 더 부드러운 맛을 원하신다면 우유의 비율을 올려주면 되고요, 불의 세기는 중불이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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