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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원이 다른 아름다움 (6)  - 2008/12/13
피겨스케이팅에 문외한이라 어떤 기술이 어려운지 뭘 어떻게 해야 점수를 따는 것인지 전혀 모릅니다.
세바퀴를 제대로 돌았는지 두바퀴 반하고 조금 더 돌았는지도 분간하지 못합니다.
눈이 어지러워 세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죠.
스케이트 날이 어쩌고 엣지가 어쩌고 등등 복잡한 이야기는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러니 기술적인 면으로는 언급할 능력이 조금도 없지요.

하지만 보는 그대로의 느낌인 미(美)에 대해서는 저도 이야기할 수 있겠죠.
표현의 아름다움이라는 면에서는 김연아 선수는 기타등등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듯하더군요.
다른 선수들은 스포츠 경기를 하고 있다고 보이는데, 김연아는 예술을 펼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1위를 한 아사다 마오의 경기를 보면서는 참 열심히 애쓰며 잘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김연아의 연기를 보면서는 참으로 아름답고 우아하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옵디다.

스포츠 경기라 기술을 따져 점수를 매기고 등수를 정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이게 예술의 경지를 겨루는 것이었다면 세번을 더 넘어졌어도 연아양이 단연 우세했으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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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띠용reply | del   2008/12/13 22:20
    선이 우아하고 아름답고 동작은 남자처럼 힘이 넘쳐서 정말 멋졌어요~+_+b
    • 벽헌del   2008/12/13 23:47
      맞아요! 2위라 좀 아쉽기야 하겠지만, 아무튼 기특합니다.
  2. fleursreply | del   2008/12/14 12:52
    그래도 너무 이쁜 연아양이에요. ^^
    • 벽헌del   2008/12/14 14:19
      매우 동감이랍니다
  3. AQUAreply | del   2008/12/15 12:08
    정말 그렇게 가늘고 우아하게 긴 팔다리로 어쩜 그리 멋지고 힘든 동작들을 해내는지....
    굵은 팔다리를 가진 저로서는 부럽ㅂ기가 그지 없습니다.
    저도 기술적인 건 잘 모르겠지만 연아양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몰입이 됩니다.
    음악과 조화를 이룬 그야말로 예술작품을 보는 듯...
    • 벽헌del   2008/12/15 14:38
      보기에는 참 가냘프게 생겼는데 말이죠. 타고난 재능도 재능이지만, 얼마나 고된 노력을 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