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하면 할수록 추해진다.
잘못이 있었다면 짧게 '잘못했다' 한마디로 마치고 떳떳하다면 '떳떳하다' 한마디로 끝내는 것이 최선이며, 오해를 받아 억울하다고 해도 되도록 간단히 저간의 사정을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변명질이 길고 말이 많아질수록 추해질 뿐만 아니라 '뭔가 찔리는 것이 있나보다'라는 의혹을 사기 십상이다.
그 변명이 유창하고 교묘할수록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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